Thứ Sáu, 12 tháng 1, 2018

Reply 1988 Favorite Script - 응답하라 1988 명대사

1: 손에손잡고
손에손잡고
담다디
떠나보면알거야아마아마알거야

정환: 이럴거면다같이먹어


동일: 뭔아이스크림이  200원씩이나한대?
허기사, 월드콘은300원씩하제.
300원이면담배가한갑인디.
보라 : 다음주내생일이니까생일선물로안경사줘.
덕선 : 이번엔내생일따로할거야. 올해는절대언니랑생일같이안해.
동일 : 얘세상에처음탁태어났을때,
당신하고나하고껴안고얼마나펑펑울었는가.
낯바닥보고수제비씹다만거태어났다고.
일화 : 내는!  내가낳아놓고도식겁했다아이가
도로안으로집어넣어뿔라안캤나~
동일 : 반넣었다빼부렀지~!

선우 : 너한복으로바뀐거야?

덕선 : ! 안예뻐?
선우 : , 안예뻐.


정환 : 통닭없어. 누가이름을통닭이라고지어.

정봉 : 동생아. 난지금통닭을찾고있는것이아니야.
두마리. 두마리라는성함을가지고있는분이있는지그걸지금찾고있는거야.


덕선 : 하지마, 진짜! 내가얘기했잖아.
언니랑같이안한다고내가얘기했잖아! 왜만날내말은안듣는데?

내가언니랑생일하기싫다고엄마랑아빠한테얘기했잖아! 왜맨날나한테만그래?
내가만만해? 난뭐아무렇게나해도되는사람이야?  왜나만계란후라이안해줘?
내가계란후라이얼마나좋아하는데. 맨날나만콩자반주고. 나도콩자반싫어하거든?!
그리고, 왜노을이만월드콘사줘?
통닭도. 아저씨가나먹으라고준건데닭다리는언니랑노을이한테만주고나만날개주고... 나도닭다리먹을줄알거든?
! 나만! 덕선이야! 왜나만덕선이냐고. 언니는보라고얘는노을인데왜나만성덕선이야! 내이름은왜덕선이냐고!


이날도뭐그리특별한건없었다.
둘째딸의서러움이야늘그랬으니까.
세상에모든둘째들이그렇듯이언니는언니라서, 동생은동생이라항상양보하며살아야했다.
그래도나의이숭고한희생정신을엄마아빠만은당연히알고있을거라고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어쩌면, 가족이제일모른다.

선영 : 얼굴그거왜그랬는데. 누구하고싸웠나? 맞았나, ? 니진짜엄마한테말안할거가?

니지금아빠없다고이러는거가? 엄마는그러면신경도안쓰이나?
선우 : , 엄마! 엄마, 엄마이거., 이거면도하다가그런거야. 이거면도하다가베였어.


정환 : 저기, 엄마. 운동화좀사주세요. 잃어버렸어요.

미란 : 아들! 오늘엄마랑같이운동화사러갈까?
정환 : 아뇨, 돈만주세요.
미란 : . 알았다.



동일 : 짜잔. 우리덕선이생일축하한다. 오매, 그나저나벌써초가열여덟개여.
우리딸이언제이렇게커부렀을까~
덕선 : .
동일 : 아빠엄마가미안허다.잘몰라서그래.
첫째딸은워쯔게가르치고둘째는워쯔게키우고막둥이는워쯔게사람맹겨야할줄몰라서.
아빠도태어날때부터아빠가아니자네. 이아빠도아빠가처음인디. 긍게우리딸이쪼까봐줘.
우리딸래미예쁘게잘컸다.
언제이렇게예쁜아가씨가다돼가꼬테레비전에도나오고예쁘게화장도하고그나저나우리덕선이시집가면아부지서러워서워쯔게살까?
덕선 : 나시집안갈건데?
동일 : 예끼! 그런소리하는것아니여.우리요거초붙이고생일축하하자.

어쩜가족이제일모른다.하지만아는게뭐그리중요할까.
결국벽을넘게만드는건시시콜콜아는머리가아니라손에손잡고끝끝내놓지않은가슴인데말이다.
결국가족이다.
영웅이아니라영웅할배라도마지막순간돌아갈제자리는결국가족이다.
대문밖세상에서의상처도, 저마다의삶에패여있는흉터도심지어가족이안겨준서러움조차도보듬어줄마지막내편. 결국가족이다.
덕선 : 그리고아니그래도역사는반복된다.

2: 당신이나에대해착각하는한가지
행복한착각에굳이성급한진실을끼얹을필요는없다.
가끔은착각해야행복하다
오래된내것만큼지겹고초라한것도없다.
하지만지겨움과초라함의다른말은익숙함과편안함일수도있다.
오랜시간이만들어준익숙한내것과편안한내사람들만이진심으로나를알아주고안아주고토닥여줄수있다.
지겹고초라해때론꼴도보기싫지만, 그래도세상에서나를지켜줄수있는건내사람들뿐이다.
익숙하고편안한, 오랜내사람들.
그래서사랑하지않을수없다.

덕선 : 실례, ~ 례합니다~

성균 : 실례, 실례하세요~
덕선 : ! ! 들여다보는부채도사댁이맞나요~
성균 : 맞아! 맞아! ~ ~ 어떻게알고왔죠~


덕선:야 희동이 언제 왔어?

:어제. 학교가?
덕선: 우리 택이 우유 먹고 언능 커. 언능 커서 언니에게 장가와야지


미란 : 반가워. 새엄마야.

성균 : 새아빠야.


정환 : 잠깐빼면안되냐?

선우 : 아빠유품인데어떻게빼냐.
정환 : 왜못빼. 알았다고하고잠깐뺐다다시하면되지. 아오씨답답한새끼진짜.


카레라이스으~
김치볶음바압~

그거 선우아버지 돌아가실 때 유품으로 주신 건데... 그래서 뭐? 뭐 어쩌라고? 아빠 없으면 선배한테 막 해도 돼? 아버지 없는 게 자랑이야? 아버지 없다고 유세 떠냐 이 새끼야! 정환 : 미친새끼가돌았나. 뚫린입이라고맘대로씨부리냐? 말가려서해, 새끼야.

동룡 : , 정환아. 나오늘너네집에가서자면안되냐? 우리집에학주살잖아...

정환 : 우리집에있다고모르냐, 이빙신아... 너목걸이어떡하냐?
선우 : 목걸이안하면되지뭐. 너얼굴은어떡하냐?
정환 : 니걱정이나해...


그래도가끔은착각해도좋다
엄마를행복한요리왕으로착각하게만들수있다면
지지리맛없는도시락정도는투정없이먹어줘도그만이다.

동일 : 우리엄니불쌍해서워쩐대, . 우리엄니불쌍해서워쩐대. 뭣이급하다고이렇게먼저갔을까이. 뭣이급하다고! 이제우리엄마못보자네. 뭣헌다고인제와, 뭣헌다고!

어른은그저견디고있을뿐이다. 어른으로서의일들에바빴을뿐이고나이의무게감을강한척으로버텨냈을뿐이다. 어른도... 아프다.


: 아저씨. 어머니돌아가셨다고... 죄송합니다. 가보지도못하고...

동일 : 아이시방그얘기를뭣허러꺼낸대. 괜히눈물나구로. 글제. 살아서도죽어서도젤루다보고잡은게엄마제. 아따우리엄니보고잡다. 우리택이는엄마가언제젤루다가보고잡대? ?
: 매일요. 엄마는, 매일매일보고싶어요.
어른스러운아이는그저투정이없을뿐이다. 어른스레보여야할환경에적응했을뿐이고, 착각어린시선에익숙해젔을뿐이다. 어른스러운아이도그저아이일뿐이다. 착각은짧고오해는길다. 그리하여착각은자유고오해는금물이다.


동룡 : 덕선이요새쪼~ 금귀여워진것같지않냐? ?

선우 : 어어... , 조금? , 택아. 너는?
: ...
선우 : , 정환아.
정환 : 미쳤구만? ?! 미쳤어들! , 뭐취했냐? 아이그. 아유. 비싼술처먹고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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